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에서 인물총서 아홉 번째 권으로 방애인의 삶과 영성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한국기독교사에서 ‘조선의 성자’, ‘눈물의 성자’, ‘거리의 성자’로 불렸던 방애인(方愛仁, 1909-1933)의 삶과 영성을 처음으로 심도 있게 다른 연구서이다. 일제 강점기 주저앉은 고아, 걸인, 한센인들을 꽃심처럼 일으키다 자신은 돌보지 못한 채 스물넷에 하나님의 품에 안긴 방애인!, 그의 이름 앞에는 전도자, 여성교육가, 빈민의 친구, 고아의 어머니, 사회사업가라는 다양한 이름이 붙지만 그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호칭은 ‘사랑과 신비를 살아낸 그리스도인 방애인’이다.
방애인은 한국기독교사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지만 정작 그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시피 했다. 그런 중에 이번에 발간한 이 책은 방애인에 대한 자료를 폭넓게 수집하여 활용하여 집필하였다. 따라서 창의성 및 학계 기여도가 높을 것이다.
차례
들어가는 말
제1부 방애인과 만남
1. ‘조선의 성자’ 방애인 / 2. 고향 황주 / 3. 수학과정 / 4. 교육자 방애인
제2부 방애인과 기독교
1. 고전적 기독교 성자 / 2. 영성의 특징 / 3. 신비와 사랑 / 4. 기전신성회(紀全晨醒會)공동체
제3부 방애인과 고아원
1. 전주고아원, 그 성육신적 삶 / 2. 전주고아원과 크리스마스 동정메달
제4부 방애인과 전주여자기독교청년회
1. 전주여자기독교청년회 창립 회원 / 2. 1909년생 YWCA 동갑내기 최용신 / 3. 방애인과 최용신의 기독교적 내면 읽기
제5부 방애인의 사후
1. 아! 방애인, 영원히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다 / 2. 방애인의 별세 일에 대한 이견 / 3.『방애인 소전』을 찾은 사람들 / 4. 조선의 기독교 교사들이여 ‘방애인’을 본 받으라 / 5. 1936년 임실교회를 건축하다 / 6. 방애인 사후의 고아원
제6부『방애인 소전』의 저자 배은희 목사
1. 호남 최초의 교회, 전주서문밖교회 담임자 / 2. 아이들을 사랑했던 목사 / 3. 배은희 목사에게 영향을 준 인물
나가는 말
부록
방애인 연보 / 전주여자기독청년회(전주YWCA) 약사 / 전주고아원 설립 약사 / 전주고아원 관련 신문 보도 / 참고문헌
추천의 글 : 이덕주 교수(전 감리교신학대학교 한국교회사)
“무엇보다 이 책은 방애인에 대한 자료를 폭넓게 수집하여 활용했습니다. 방애인의 한국기독교사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지만 정착 그녀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이 점에서 이 책은 창의성 및 학계 기여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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