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내한선교사사전” 출간

1885년 내한한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선교 100주년인 1985년까지 한 세기 동안 한국 땅을 찾아 복음을 전하는 데 헌신한 선교사 3000여 명의 활동 내용을 담은 <내한선교사사전>이 출간됐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한규모 교수)는 12월 22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 선교기념관에서 설립 40주년 기념 및 <내한선교사사전> 출간 감사 예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내한선교사사전> 집필에 참여한 80여 명의 학자들과 학회원들을 비롯해 100여 명의 교계인사들이 참석했다.

사전 집필위원장 이덕주 교수는 “140년 전 이 땅에 선교사들을 보내주신 주님, 그들이 한 알의 밀알로 이 땅에 썩어지기까지 자신의 생명을 헌신까지 그들을 감동시켜 주신 하나님, 이번에 <내한선교사사전>을 출판할 수 있도록 연구소 임원들을 감동시켜 주신 하나님, 힘든 원고작업을 기꺼이 자원해 집필에 참여해 주신 학자분들까지,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연구소는 이번 <내한선교사사전> 출간에 이어 <북한기독교사전>(가칭) 출간도 계획하고 있다. 이만열 교수(초대 이사장)는 이날 “북한 동포와 북한교회를 위해 연구소가 <북한기독교사전> 편찬도 계획하고 있다”며, “이런 연구업적들이 쌓이고 진전되면서 한국기독교는 역사 의식에 기반한 성숙한 교회로 고양될 것”이라며 한국교회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출처 : 주간기독신문(https://www.kid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