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제목<국민일보> “정동은 기독교 선교 유산의 보물창고” 2024-10-11 09:41
작성자 Level 10

“정동은 기독교 선교 유산의 보물창고”

입력 2024-10-10 09:24

기독교문화유산해설사 수강생 55명 9일 정동 일대 답사
“배재학당, 정동감리교회, 이화학당, 구세군 본영…풍성했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부설 기독교문화유산아카데미(원장 왕보현 장로)가 9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기독교 역사 유적 전문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답사에는 아카데미가 선발한 기독교 문화유산해설사 양성과정 5기 수강생 55명이 참석했다.

답사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이날 덕수궁에서 출발해 배재학당과 정동감리교회, 중명전, 이화학당, 구 러시아공사관, 구세군 역사박물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새문안교회 등을 일일이 돌아왔다.

답사에 참여한 박종객 여수장천교회 장로는 “을사늑약이 체결된 망국의 출발점인 중명전은 물론이고 보구여관 터에서 로제타 홀 선교사의 헌신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면서 “해설사 과정을 잘 수료해 한국교회 역사 문화를 알리는 일에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독교 문화유산해설사 양성 교육 과정은 한국 교회 신앙 유산을 해설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원장 왕보현 장로는 “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은 개신교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답사를 기획하고 해설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과정”이라며 “교회사 공부를 통해 이 땅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흔적을 좇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영성을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60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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